전체 글 94

겨울 만복대

1월21일 ,,,,,, 갑진년의 첫번째달이 벌써 지나갑니다. 지난밤 ,,, 아래쪽에는 때아닌 겨울비가 봄비처럼 촉촉하게 내렸습니다. 안개에 휩싸여서 보이지않은 지리산으로 아침일찍 길을나섭니다. 오늘의 산행목표는 지리산 만복대입니다. 일단은 차량이 진입가능한 시암재 주차장에 차를댑니다. 그리고 출발입니다. 환상적입니다. 오랜만에 나뭇가지에 열린 얼음상고대를 봅니다. 지난밤내리던 빗물이 그대로 가지에 얼음으로 열렸습니다. 그리고는 눈길을 걸어서 성삼재에 도착합니다. 어제밤에 엄청나게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온통 설국나라가 되었습니다. 고리봉쪽으로 출발입니다. 너무 많은 눈의 무게를 이기지못하고 소나무는 찟어지고 부러지고 ,,,,, 눈은 아름답지만 너무많으면 괴로운 파괴자가 됩니다. 어쩔수없는 자연의 경이로움..

카테고리 없음 2024.01.22

노고단 신년산행

1월6일 토요일 갑신년 첫번째 산행을 지리산 노고단으로 갑니다. 겨울답게,,,,,,,, 정상부위에는 하얀눈을 가득 담고 있습니다. 연기암 입구에 출발입니다. 한왕용 대장도 동행하였고 ,,,, 김유석배우도 동행하였고,,,, 안산의 강성중 지인도 함께 겨울산행에 함께 길을 걸었습니다. 첫번째 쉼터인 중재에서 숨고르기를 하고 쉬어갑니다. 아래쪽 걷는길은 남쪽방향이라 눈은 다녹았고,,,, 겨울바람만 세차게 불어옵니다. 집선대에 도착했습니다. 화엄골은 오르막이 힘듭니다. 성삼재쪽 도로가 차량은 갈수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2024년도 신년산행을 간단하게 할수는 없을것 같아서 일부러 하루를 꽉채우려고 이길을 택했던거 같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고 ,,,,, 코가 땅에 닿을것 같은 오름짓에 코재에 도착했습니다. 눈섭바..

카테고리 없음 2024.01.09

일출산행

2024년 1월1일 갑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신년해맞이 산행을 갑니다. 천마산,,,! 구례를 감싸고 있으면서 지리산 능선을 조망할수 있는 해맞이 자리입니다. 좌측이 반야봉 그리고 가운데 움푹이 패인곳이 성삼재,,,, 그옆작은봉우리가 종석대 가운데 높은 봉우리가 노고단입니다. 오른쪽 봉우리가 왕시루봉입니다. 아마도 붉은기운이 왕시루봉으로 모여드는것이 오늘의 햇님은 왕시루봉으로 솟아 오를듯합니다. 화엄267 식구들과 함께 기다립니다. 하나둘씩 가져온 음식도 내어놓고 마음을 얹어 놓아봅니다. 7시 40분이 돼서야 갑진년의 첫태양이 솟아 오릅니다. 모두들 간절한 소망을 담아 태양에게 보냅니다. 원하는대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건강이건,,,,, 행복이건,,,,, 사랑이건,,,,, 올한해도 열심히 ..

카테고리 없음 2024.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