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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겨울산행

월출산을 갑니다.24년 마지막 일요일 ,,,,12월29일영암 실내체육관 건너편 산성대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하늘은 청명하고 바람은 고요하고 인적은 드물고. ,,,,,산행하기 좋은 날입니다.산성대 도착합니다.여그가 오늘산행의 중간쯤되는 지점입니다.천황봉이 우뚝서서 위엄있게 보이고 사방으로 펼쳐지는 기암의 능선들이 신령스런 암석의기운인 영암 ....위엄있게 압도합니다.산성대 코스는 월출산의 기암괴석을 가장 많이 접할수있는 코스입니다.광암삼거리 도착했습니다. 천황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산성대 오름길이 합류하는 삼거리 입니다.여기서부터는 사람들이 제법 드문 드문 보입니다.통천문에 왔습니다. 하늘로 향하는 바웃길을 지나서 24년도무사히 지나왔습니다.정상에는 새로운 꿈이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희망과 기대가 가슴 ..

카테고리 없음 2024.12.30

오산 사성암 ,,,,, 둥주리봉

12월8일 날씨가 쌀쌀하고 겨울바람이 심하게 불어 옵니다.산불방지 기간이라서 지리산은 닺혀있고 노고단은 지난주에 첫눈속에서 조우했고 ,,,,,,,오늘은 오산 사성암과 둥주리봉으로 길을 나서봅니다.청명하고 시원한 겨울날씨에 사성암의 자태는 고고합니다.맑은 바람으로 인해 사방이 또렷하게 명암으로 나타내보이고 푸른하늘이 추운겨울이여서 더 시립니다.밤새 하얗게 내린 옅은 눈발이 코끝이 서릿발처럼 차겁습니다.오산 정상에서 종석대 노고단 ,,,그리고 천왕봉까지 지리산 주능선을 조망합니다.선바위 조망터에서 사성암을 바라봅니다. 기암괴석에 몸을 맞긴 사성암은 장엄해보입니다.섬진강의 푸른물줄기도 맑은 겨울바람을 일으킵니다.계족산도 지척에 보이고 그너머 광양백운산도 산그리메가 아름답습니다.장엄한 배바위를 보면..

카테고리 없음 2024.12.09

노고단 설경

11월30일오늘이 지나면 올해달력은 달랑 1장밖에.,,,,,,, 전쟁같은 시간들이 올한해도 눈깜짝할 사이에 이렇게 흘러내렸습니다. 이른 아침을 어머니하고 챙겨 먹고는 서둘러 산행준비를 합니다. 프랑스 샤모니에 서의 하얀 설산풍경과 비슷한 지리산의 새하얀설산을 보고서는 이대로 있을순없습니다.성삼재 차량다니는 도로는 얼어 있을것같고. ,,,, 화엄사 뒷쪽 연기암에서 출발입니다.참샘터를 지나면서부터 눈이 뿌려져 있습니다.올해 처음보는 눈이 마음을 깨끗하게 합니다.국수등지나고 중재에 왔습니다. 사람발자욱은 드믄드문 서너사람 지나 간것같습니다.신선들 집합장소 집선대에 왔습니다. 무릅까지 차오른 올처음눈이 제법많이 쌓여서 해쳐나가기 힘들정도입니다.코재 오름길을 올라섭니다.코재눈섭바위를 지금까지는 별..

카테고리 없음 2024.12.03

피아골 단풍

11월12일 화요일 가을 지리산단풍 구경을 해야합니다. 오래된지인과 약속을 했었고 나름 사람많기로 유명한 피아골단풍을 보고 싶기도 하고 ,,, 성삼재에서 출발 ,,, 무넹기 조망터에서 차일봉능선과 형제봉능선 을 바라봅니다. 순탄한길이라 순식간에 파아골삼거리를 지나 왔습니다. 노고단고개 ,, 지리산 주능선에는 낙엽이 다떨어지고 겨울이 시작됐습니다. 피아골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주에 채취했던 송이 라면을 끓여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노닥거립니다. 피아골이 붉게 타올랐습니다. 뜨거운 여름을지나 상당히늦게 찾아온 가을단풍이 한적한 피아골에 머무르고있습니다. 지리산 피아골의 단풍추억을 새겨놓습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4.11.15

월출산 무위사 미왕재

11월7일 목요일 ,,,, 점심식사를 하고 강진 무위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무위사 에서 억새밭이 있는 미왕재를 가볼요랑입니다. 몇년전엔가 무위사 ~미왕재 등산로를 개방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들은기억이 있는데. ,,,, 내가 착각한모양 입니다. 길이 희미하고 출입금지 표지판이 버티고 있습니다. 처음엔 고즈넉한 관찰로길 이다가 이내 길은 사라지고 험악한 가시덩쿨을 헤치고 오름짓을 반복합니다. 능선애 올라서니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래된 길안내 표지판이 외로이 지키고있습니다. 월출산의 암봉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산죽밭을 지나고 미왕재 억새밭에 도착했습니다. 월출산에도 구절초가 피었습니다. 하늘은 맑고 구름은 높습니다. 고래등같은 편한한 바위에 앉아서 호젓한 가을하늘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도갑사..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주지봉,문필봉

10월의 마지막날. ,,,,, 점심식사를 하고나서 평상시 먼발치로만 바라보던 영암 월출산 옆 주지봉,문필봉을 갑니다. 오래전에 몇번 간적이 있는데 ,,,,, 험하고 멋있던 기억이 개록새록 떠올라서 작심하고 나서봅니다. 들머리는 기찬묏길 문산재와 왕인박사가 공부하던 책굴쪽으로 올라섭니다. 화창한 가을날씨에 산들바람불고 하늘은 푸르르고 청명합니다. 영암 들판이 펼쳐보이고 문산재 윗쪽 마당바위가 든든합니다. 좌측월출산의 우뚝솟은 모습을 조망하면서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같이 느낄수 있습니다. 가파른길을 쉼없이 올라섭니다. 3시 이전까지는 정상에 가야 합니다. 해가 짧아져서 반나절에 산행하는 것이 쉽지않습니다. 주지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석은 없고 좌표석만 있습니다. 조망은 사방이 막혀있고 문필봉으로 가야합니..

카테고리 없음 2024.11.01

성삼재 노고단 밤재 질매제 문바우등 문수사

10월12일 토요일 토요일 아침식사는 어머니와 함께 먹는시간이 벌써 5년이 돼갑니다. 구례를 오는이유도 ,,,,,,, 구례에 작은 사업장을 벌인 이유도 ,,,,,,, 살면서 어머니를 만날수있는 시간들이 그리 많지 않겠다는 생각에 핑계거리를 만들고 말았던것 인데,,, 어머니도 그시간을 기다리고 나도 그시간을 피할수없이 돼버린지금 . 결국은 내마음 위로자고 내가 꾸민일처럼 그렇게 일상이 돼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어김없이 화엄사 성삼재행 8시 40분 버스에 올라탑니다. 성삼재 노고단길은 주말이면 엄청많은 산객들이 찾습니다. 1일 1870명 정원인 노고단 정상탐방은 주말이면 일찍이 예약이 마감됩니다. 무넹기 조망터에서 구례운해를 조망합니다. 좌측 형제봉, 월령봉 능선도 ,,,,,, 우측 종석대, 차일봉 능선도 뚜..

카테고리 없음 2024.10.15

종석대 우번암 차일봉 원사봉

10월6일 일요일 벌써 올해도 10월이 되고도 또 일주일이 흘러 가버립니다. 가을단풍이 서서히 내려오고 능이,송이버섯이 몸뚱이를 내밀때도 되었는데 지난여름 너무도 뜨겁게 데인 올여름의 상처가 쉬이 가시지도 않고 진한흔적으로 남아서 모든것을 비정상적이게 아직도 잘맞춰지지 않고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성삼재로갔습니다. 나혼자면 성함재행 버스를 탈판인데 최원장 하고 문길이가 오늘산행에 합류 하면서 서둘러 쌉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구례지리산의 중심은 종석대 입니다 . 오늘은 구례를 뒤덮은 구름으로 운해가 장관입니다. 억새가 가을종석대를 아름답게 만들고 하늘을 수놓는것도 구름이고,,, 산사이를 가득채워서 운해를 만든것도 가을 구름 입니다. 며칠있으면 지리산은 거짓말처럼 찬바람이 불고 서리가 내릴텐데. ... 우..

카테고리 없음 2024.10.10

종석대

10월5일 토요일 성삼재행 버스를 화엄사입구에서 올라탑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가을이 곳곳에 묻어있습니다. 불어오는 바람도 시원하고 성삼재 바람은 몸을 움추 려들게 춥습니다. 길섫어하는 아일랜드 누님하고 노르웨이 형님 만나서 길안내해드리고 종석대 오름길로 접어듭니다. 사방이 트인 구례지리산의 중심은 종석대 입니다 . 고리봉 만목대 바래봉 반야봉 노고단 왕시루봉 형제봉 월령봉 차일봉 으로 조망을 둘러볼수 있습니다. 종석대 우번암 사이에 넓고 아늑한 조망터가 있습니다. 텐트1동은 넉넉히 치고도 남음이 있는 명당자리에서 한참을 머물다갑니다. 우번암도 살짝엿보고 상선암 내림길로 내려섭니다. 상선암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10

밤재 매막등

9퉐29일 ,,,,,, 아직도 여름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한낯에는 30도를 오르내리고 밤에도 가을향기만 묻어 있을뿐 올여름은 9월의 끝자락에도 징그럽게 서성입니다. 8시40분 성삼재행 버스를 올라탑니다. 노고단 기온은 14도로 제법쌀쌀 합니다. 그래서 지리산을 찾는 이유가 됩니다. 반야봉이 구름에 가렸습니다. 돼지령과 삼도봉은 아스라히 능선길로 희미하게보여줍니다. 가을 선물이 반깁니다. 오랫만에 만난녀석들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왕시루봉 능선을타고 질매제에서 밤재 아랫쪽 문수계곡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드러누워서 높아가는 가을하늘을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