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산행이 결정되고 체력훈련을 할때 오늘산행지인 별뫼산 가학산 흑석산 종주를하면서 마음을 다잡고 땀을 흘리던곳이었습니다. 어떤날은 혼자서 걸었고 ,,,,, 어떤날은 같이 걸어준 고마운분도 있었는데. ,,,,, 대부분은 혼자서 걸었습니다. 15회정도 종주를했을까? 그길을 가을이 깊어가는 11월 26일에 뫼롱등산학교 학생들하고 같이걸었습니다. 제전마을에서 출발입니다. 별뫼산가는길이 기맥길을 따라가면 쉬운길도 있으나 ,,,, 암장으로 우람하게 서있는 암반의 속살을 숨차게 마주했을때 별산의 신성을 가슴에 박을수 있습니다. 암장능선에 올라서서 외로운바람을 버티고서 있는 도도함을 보았습니다. 월각산을 앞에 두고 ,,,, 월출산과 마주 보며 계절에 따라 다른 색깔로 다른 소리로 그리움을 바람 속에 날려 보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