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곳들

[스크랩] 태극종주를 마무리하면서.....

화엄267 2012. 1. 12. 09:38

혹한의 눈보라속에서 때로는

이글거리는 태양속에서

봄바람 일렁이는  산들바람 속에서도 

산에대한 열정이

멈추지 않고  이렇게 마지막구간까지  오게 합니다.

 

같이 하지는 못했어도 마음으로 함께해주고  기원해준 모든 미늘기

형님,누나, 동생들께.....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떤이들은 이틀밤낯을 꼬박걸어서 태극을 완주하고는 합디다만은

내공으로 보나 ... 체력으로 보나...

그런경지까지는 마음먹지도 않을뿐더러 ........

 

하여간...

작은 소기의 목적을달성한  내심의 마음은  비어있는 한구석에 한컵의 물이라도

채운양 마음속이 든든하고 후련합니다.

바람이부는대로  발길이 닿는대로 가고싶은것도 마음을즐겁게하지만,

목적을정해놓고 자기자신을 채찍질하면서 다스린다는것도..

작은 기쁨을주고 행복의 엔톨핀을 채워준다는것을 압니다.

 

이제,,, 여름이가고 가을이 성큼......아마도 지리산은  먼저가을을 만들고 있

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조만간에 진한구슬땀을 흘리며

한계상황에서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인생의 동반자 이길 확인하는

진정한 산객으로의 만남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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