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봉
4월14일 일요일 ,,,,, 시암재에서 내립니다. 그리고는 만복대와 고리봉을 바라보면서 시암재 천은사 능선길을 걷습니다. 여기는 이제서야 진달래가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푸른하늘과 우람한근육질의 서북능선이 봄기운을 품었습니다. 지난겨울. ,,,, 엄청난 눈천지를 보내던곳 이었는데 새생명이 약동하는 푸르름으로 활기를 보여줍니다. 시암재도 한눈에보이고 구례모습도 아스라히 진달래의 향기에 취해보입니다. 얼레지꽃이 인사를하고 숲속의 새싹들이 솟아납니다. 간미봉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도 노고단 종석대 ,,,지리산조망이 아름답습니다. 산중턱이라 이제야 만개한 벗꽃을 드러누워서 바라봅니다. 망중한 봄날 간미봉에서 청명한 하늘을 보면서 쉬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