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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재 매막등

9퉐29일 ,,,,,, 아직도 여름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한낯에는 30도를 오르내리고 밤에도 가을향기만 묻어 있을뿐 올여름은 9월의 끝자락에도 징그럽게 서성입니다. 8시40분 성삼재행 버스를 올라탑니다. 노고단 기온은 14도로 제법쌀쌀 합니다. 그래서 지리산을 찾는 이유가 됩니다. 반야봉이 구름에 가렸습니다. 돼지령과 삼도봉은 아스라히 능선길로 희미하게보여줍니다. 가을 선물이 반깁니다. 오랫만에 만난녀석들이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왕시루봉 능선을타고 질매제에서 밤재 아랫쪽 문수계곡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드러누워서 높아가는 가을하늘을 한참이나 바라보았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4.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