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6일 일요일 벌써 올해도 10월이 되고도 또 일주일이 흘러 가버립니다. 가을단풍이 서서히 내려오고 능이,송이버섯이 몸뚱이를 내밀때도 되었는데 지난여름 너무도 뜨겁게 데인 올여름의 상처가 쉬이 가시지도 않고 진한흔적으로 남아서 모든것을 비정상적이게 아직도 잘맞춰지지 않고 있습니다. 택시를 타고 성삼재로갔습니다. 나혼자면 성함재행 버스를 탈판인데 최원장 하고 문길이가 오늘산행에 합류 하면서 서둘러 쌉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구례지리산의 중심은 종석대 입니다 . 오늘은 구례를 뒤덮은 구름으로 운해가 장관입니다. 억새가 가을종석대를 아름답게 만들고 하늘을 수놓는것도 구름이고,,, 산사이를 가득채워서 운해를 만든것도 가을 구름 입니다. 며칠있으면 지리산은 거짓말처럼 찬바람이 불고 서리가 내릴텐데. ...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