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 3

피아골 단풍

11월12일 화요일 가을 지리산단풍 구경을 해야합니다. 오래된지인과 약속을 했었고 나름 사람많기로 유명한 피아골단풍을 보고 싶기도 하고 ,,, 성삼재에서 출발 ,,, 무넹기 조망터에서 차일봉능선과 형제봉능선 을 바라봅니다. 순탄한길이라 순식간에 파아골삼거리를 지나 왔습니다. 노고단고개 ,, 지리산 주능선에는 낙엽이 다떨어지고 겨울이 시작됐습니다. 피아골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지난주에 채취했던 송이 라면을 끓여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노닥거립니다. 피아골이 붉게 타올랐습니다. 뜨거운 여름을지나 상당히늦게 찾아온 가을단풍이 한적한 피아골에 머무르고있습니다. 지리산 피아골의 단풍추억을 새겨놓습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4.11.15

월출산 무위사 미왕재

11월7일 목요일 ,,,, 점심식사를 하고 강진 무위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무위사 에서 억새밭이 있는 미왕재를 가볼요랑입니다. 몇년전엔가 무위사 ~미왕재 등산로를 개방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들은기억이 있는데. ,,,, 내가 착각한모양 입니다. 길이 희미하고 출입금지 표지판이 버티고 있습니다. 처음엔 고즈넉한 관찰로길 이다가 이내 길은 사라지고 험악한 가시덩쿨을 헤치고 오름짓을 반복합니다. 능선애 올라서니 가을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래된 길안내 표지판이 외로이 지키고있습니다. 월출산의 암봉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산죽밭을 지나고 미왕재 억새밭에 도착했습니다. 월출산에도 구절초가 피었습니다. 하늘은 맑고 구름은 높습니다. 고래등같은 편한한 바위에 앉아서 호젓한 가을하늘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도갑사..

카테고리 없음 2024.11.14

주지봉,문필봉

10월의 마지막날. ,,,,, 점심식사를 하고나서 평상시 먼발치로만 바라보던 영암 월출산 옆 주지봉,문필봉을 갑니다. 오래전에 몇번 간적이 있는데 ,,,,, 험하고 멋있던 기억이 개록새록 떠올라서 작심하고 나서봅니다. 들머리는 기찬묏길 문산재와 왕인박사가 공부하던 책굴쪽으로 올라섭니다. 화창한 가을날씨에 산들바람불고 하늘은 푸르르고 청명합니다. 영암 들판이 펼쳐보이고 문산재 윗쪽 마당바위가 든든합니다. 좌측월출산의 우뚝솟은 모습을 조망하면서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같이 느낄수 있습니다. 가파른길을 쉼없이 올라섭니다. 3시 이전까지는 정상에 가야 합니다. 해가 짧아져서 반나절에 산행하는 것이 쉽지않습니다. 주지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석은 없고 좌표석만 있습니다. 조망은 사방이 막혀있고 문필봉으로 가야합니..

카테고리 없음 202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