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조개골의 비경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다. 여름내내 비를 쏟아내는 하늘치고는 그래도 면목이 없었던지 광활한 햇빝을 내리 쬐면서 흐물거리던 들판의 곡식들을 여물게하는것이 자연은 역시 아직은 균형을 잃지않고도 위대함을 새롭게 보여준다. 뜨거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마음을 모으고 윗새재로 향했다. 몇.. 다녀온곳들 2011.09.05
여름을 보내며..... 막바지여름이 기승을부릴때쯤이면 하던일내려놓고 조상님의 묘를 보살피는 일을 친지 거족들이 모여서 무성진 잡초를 베어내며 한해의 계절을단장한다. 어릴적 아버지가 했던것처럼........ 어른이 된 지금...... 나는 아버지 처럼 나의 뿌리를 찾아 영혼을 치료하고 그것을 어루만지고 있는거다 시간.. 나의 이야기 2011.08.29
덕유산의 천상의 화원 올해도 덕유능선을 걸었다. 마음맞은 지인들과 꽃받에서의 하룻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거다. 작년의 모습보다 훨씬 더 낳은 몽환적인 하룻밤의 추억이 한동안 가슴에 머물면서 머리를 맑게 할거같다. 아마 내년에도 ............. 벌써 기다림의 마음을 밝히는 자연의 향기가 아름답다..... 다녀온곳들 201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