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곳들

태극 구간종주

화엄267 2010. 5. 27. 10:42

태극 종주 성삼재 구간을 오월 산방이 풀리고 나서야  다시 시작할수 있었다.

부처님 오신날 이라고 3일연휴를 포함해서 종주계획을 세웠지만, 비가온다는  소식에 하루로 줄일수밖에 

없는  의견들이 이제는  나이도 묵고 요령도 생겼는  모양이다.

암튼 새복 3시를 기점으로 해서 목포를 출발하여 광주에 4시 그리고 구례구역에서 제첩해장국을 먹고 

성삼재에 5시반에 도착할수 있었다.

그렇게 태극의 구간종주가 시작되었다.

맑은하늘  낼부터 비가온다는 말은 상상할수 없을정도로 맑은 날이고 햇볕도 어느여름날 못지않게 여름을채촉하는데

비박을빼버린 짐때문에 어느산행과는 달리 가벼운짐과 마음들이다.

허기사 가벼운짐이라고  해봤자 일반산객들배낭에 비하면 엄청무겁다.

압력밥솥도들어가고 병어회도 양념과 더불어 잘포장하고 회써는 도마도 준비하고.......ㅎㅎㅎ

그렇게 하루의 기상이 힘차게 시작되고 있었다.

성삼재를 지나 노고단으로 그리고 임걸령 , 노루목 , 삼도봉, 화개재 .....

고뇌의 심정으로 넘어야할 토끼봉을 넘어 명선봉으로 그리고 연하천산장 부근서 진수성찬에 압력솥밥을 먹으며

지리산과 동화하 고 있었다.

그리고는 오늘계획된 벽소령대피소를 찍고  음정으로 하산을 하였다.

역시  지리산은 광활하다 .  올때마다 계절마다 새로움을 주고 많은 다른것들을 가슴가득안겨주기 때문이다.

섬진강가의 죈피가루를 가득뿌린 참게 매운탕에 하루의 고뇌를 가득말아서 마시고나니

이런 여행릐의 참맛을 어디서 느낄수있을까?

맑은지리산의 기운과 힘굵은 정기를 느끼며  하루가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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