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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양성제봉 비박

화엄267 2012. 3. 16. 16:50

 

 

 짐을꾸리고, 먹거리를 챙기고, 흩어져있던 마음을 싸면서 산행준비는 시작된다.

 아니....

 이미 산행이 시작된것일것이다.

 준비가 있어야  마음이 열리듯이 작은 행위로 인해 나는 이미 깊은산중에 마음을 두고 

 그곳을 그리워하는지도 모른다.

 지리산고수님들 산행하시는 소띠모임이라는데....

 밉상스러운 오리새끼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선입견도 들지만

 산꾼에게 그런것쯤은 앞을가로막는 문제가 되질않는다.

 그리고는 어두운 새벽을뚫고 오늘도 목포를 나선다.

 광주를 거쳐 지리산으로 가기ㅟ해서 .....

 악양서 우리는 가벼운인사를 나누고 그렇게  섬진강을 휘감아돌리는 성제봉을 붙들어본다...

 그리고는 

 지리고수님들과 하룻밤을 묻어본다.

 

등장산객   피룽님.다마님.아카바님.뽓대님.정산녹수님.짝꿍님.산학동자님.입산님.나마스테님.고미님.백곰님.배재길님.무쏘님.골드릿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