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골 단풍제가 열리는 11월5일 입니다.
피아골 쪽은 접근할 엄두가 나지않습니다.
한적한 화엄사 골짜기를 들어섭니다.
가을단풍이 완연합니다.
연기암 아래쪽에는 요즘고온현상으로 단풍색깔이 시원찮은데 ,,,,,
연기암 부터 국수등 중재까지는 단풍색감이 화려합니다.
고즈넉한 등산로를 혼자서 걷습니다.
피아골은 수많은 인파로 복잡할텐데 ,,,,
모이는 곳으로 쏠리는 ,,,,,,,,,,,,,,,,,
사람은 사회적동물이
맞는거 같습니다.
올가을 단풍은 연기암 코재 오름길만은 확실합니다.
오랫만에 가을단풍의 황홀경에 빠져봅니다.
비가 많이 올거라는 빗나간 일기예보도 이아름다운 길을 한가하게 만드는데 일조를 한거 같습니다.
중재에서 요깃거리를하고 고민에 빠집니다.
코재를지나 성삼재로 갈것이냐 ?
아니면 단풍 찬란한 계곡치기를하면서 하산 할것인가?를 고민하다가 ,,,,,
갑자기 차일봉이 그리워집니다.
그리고는 바로 종석대 아랫쪽 능선으로 방향을틀어서 오름짓을 합니다.
차일봉능선 곰포획틀 있는데로 올라섰네요 ,,,,
바람이세찹니다 ,,,
비구름이 몰아치고 노고단 종석대쪽은 구름이 자욱합니다 ,,,
노루궁뎅이 버섯이 아직도 건재합니다.
해발 1200정도 되는데도 말입니다.
차일봉 정상에서 인증샷도 해봅니다.
그리고 원사봉을 지나서 용혈암쪽으로 하산을합니다.
용혈암 내려가기전에 연기암가는 우측희미한 등산로를따라 연기암으로 내려갑니다.
연기암 단풍도 화려합니다.
가을이 정점에 왔습니다.
11월지나면 한달밖에는 남아있지 않은 올해도 지리산은 붉게 물들어 갑니다.
다음 주말지나면 지리산은 산불방지 기간으로 통제됩니다 ,,,,
그래서 ,,,,,
담주도 아마도 지리산에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