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8일 아침 화엄267 뒷마당은 이렇게 눈이 쌓였습니다.
지난밤에
송년음악회를 하고 아직여운이 채가시지 않았는데 ,,,,, ,,,,
앞마당 ,,뒷데크 눈을 쓸고 기분좋은 아침을 맞습니다.
그리고는
저멀리 노고단의 설경을 보는순간 ,,,,,,
그냥이대로 있을순 없습니다.
성삼재로가는 차량도로는 통제되었고,
그래도 그곳으로 가야 합니다.
출발 !
화엄사쪽으로 올라갑니다.
국수등을지나서 ,,,,
중재,,,,,
그리고 집선대 오름길을 쎄빠지게 갑니다.
집선대에서 무냉기 까지는 땅에 코를 박고 가야하는 코재를 지나야합니다.
오랜만에 ,,,,,
추운겨울에도 비오듯 땀을 흘린 후에야
그고개를 올라섭니다.
그리고는
노고단 대피소에 왔습니다.
조금늦게 출발한 탓에 12시 가량돼서야
도착해서 라면끓이고,,, 오뎅삶고,,, 햇반사고,,,, 김장김치에 막걸리 한병을 뚝닥 해치웁니다.
지금부터는 눈꽃세상입니다.
노고단 고개에 올라섭니다.
반야봉은 지척에있고 천왕봉도 손뻗으면 닿을듯 시계가 좋습니다.
종석대,,고리봉,, 만복대도 ,,,바래봉도 서북능선은 온통 하얗습니다.
겨울지리산은 아름답습니다.
겨울 노고단은 차겁습니다.
매서운 바람이 볼을스치고 들이키는 차거움이 가슴을 시원하게합니다.
멋진풍경을 만나기 위해서 ,,,,
걷고 ,,,, 또 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