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에 숨겨논 애인이라도 있는양....
월출산행이 요즘너무 잦다.
주말접대성 골프예정이었는데 사람수가 너무많은관계로 한발 물러섰다.
얼마나 다행인지......
전날먹은술땜에 하루종일 방굴러대쉬~~를 연상하면서
맘껏쉬려고 뭉그적거리는 내모습이 맘에안든다.
툭털어내고 집사람과 아들을 꼬득여 산으로 향한다.
내심 불안했지만 선뜻따라나서는 고마운이들이 아빠를 인정하기는 한모양이다.
저녁은 일을핑계로 12시를 넘기기 일수고, 휴일이면 골프아니면 등산을 간다고 새벽줄달음치고, 가끔 시간이 있으려나 싶으면
캐나다로 , 동남아로 , 난리부루스를 치고 다니는 데도
그런이를 이렇게 쉽게 따라나선 그들이 대견스럽고 고맙고 사랑스럽다.
오늘산행이 끝나면 운동팀과 저녁술자리에 가야하는데.....
그런꼼수를 저들은 알련지.......!!
세상은 알면서 속아주고, 속으면서도 모른척해주는 그런센스가 필요한것인데...
그런 의견충돌이 서로의 의견차이 , 성격차이를 만들어 큰화를 차조하는지도 모르겠다.
글쎄........언제까지 이런 꼼수가 통할지
얼른 정신을 차려야 할텐데.... 더늦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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