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남부능선을 걷다

화엄267 2011. 6. 27. 14:27

 

남북종주를 할거라고

 지인들과 뭉쳤다...

 무시기성..그리고 필웅...

 오래전마음속에 담고있었던  그림이라 한번은 가보고 싶은 산행길이 었는데

 드뎌 의기투합하고  산행동지들이 마음을 뭉쳤다.

 설렘반  기다림반으로  가는날을 기다리면서  마음은 흡족했었다.

 그러나....

 태풍 메아리와 함께 찾아온 장맛비는 야속하게도  우리의 마음을 후벼놓고 말았다.

 그런다고 우리가  포기할까?  ㅎㅎ

 천만의 말씀.......

 지리산의 가슴이 그리운 우리는  촉촉하게 적셔오는 지리의 품속으로 스며들고 있었다.